난청은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특정 주파수의 소리가 왜곡되어 들리는 청각 기능 저하를 말하며, 원인에 따라 스테로이드나 혈류개선제 계열 약물이 치료의 중심이 됩니다.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거나 소리가 잘 안 들려서 병원에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처방받은 약봉지를 앞에 놓고 한참 고민하신 경험이 있을 겁니다. "이 약을 먹어도 정말 괜찮은 걸까." "부작용이 병보다 더 무서운 건 아닐까." 진료실에서 보면 이런 질문을 하루에도 몇 번씩 받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야기를 나눠보면, 난청 약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스테로이드만 먹으면 무조건 낫는다"거나 "혈류개선제가 핵심 치료제다"라는 식의 오해가 대표적입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30대에서 50대 사이 직장인분들이 갑작스러운 난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