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약으로 받은 식이섬유 제제, 먹어도 괜찮을까요?약으로 쓰이는 식이섬유는 장에서 물을 머금고 부풀어 대변의 부피를 늘려 배변을 돕는 부피형성 완하제이며, 흔히 처방되는 성분은 차전자피와 폴리카르보필, 메틸셀룰로오스 계열입니다. 병원에서 변비로 진료를 받고 나면 자극성 하제 대신 이 계열을 먼저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봉지를 뜯어 물에 타 보면 걸쭉하게 굳는 모양새가 낯설어 망설이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이게 약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변비로 진료받는 인원은 매년 6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그중 상당수가 이런 부피형성 제제를 한 번쯤 받아 갑니다. 오래 먹어도 되는지, 배가 아프거나 가스가 차는 게 정상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부분은 짚..